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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계좌를 이전할 때, 단순히 '이체'라고 생각하셨다면 오해예요. IRP(개인형퇴직연금) 이전은 수익률·세제·수수료가 모두 달라지는 구조라서 제대로 이해하고 진행해야 손해 없이 옮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IRP 이전 전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와, 실제 이전 절차 3단계를 정리해볼게요.
🔍 IRP 계좌이전, 왜 해야 할까?
퇴직할 때마다 다른 금융사 IRP가 생기면 관리가 복잡해지고, 운용상품·수익률을 한눈에 보기 어렵습니다.
계좌를 한 곳으로 합치면 관리 효율과 수익률, 세액공제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죠.
- 중복 계좌 수수료 절감
- 상품 운용 통합 관리
- 세액공제 한도(700만 원) 효율 극대화
- 수익률 비교 및 조정 용이
📋 IRP 이전 전, 꼭 체크할 3가지
① 이전 가능 여부
현재 계좌가 퇴직금 적립용인지 개인납입형인지에 따라 이전 절차가 다릅니다. 퇴직금이 아직 입금되지 않은 상태면 이전이 제한될 수 있어요.
② 운용상품 정리
IRP 내 펀드·ETF가 있다면, 이전 전 현금화(환매)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금융사별로 규정이 다르니 꼭 고객센터에 확인하세요.
③ 세액공제 이월
IRP를 이전해도 세액공제 이력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중도해지 형태로 이전하면 세금이 부과되므로 반드시 '이전신청' 메뉴를 통해서만 진행해야 합니다.
💡 IRP 이전 방법 (3단계 요약)
- 이전받을 금융사 앱 접속 → IRP 이전 메뉴 선택
- 기존 IRP 금융사 선택 → 인증 진행
- 잔액이전 신청 → 1~3영업일 내 자동 완료
대부분 비대면으로 5분 내 신청 가능하며, 이전 완료 후 기존 IRP는 자동 해지됩니다.
참고로 금융감독원 퇴직연금포털에서도 모든 IRP 잔액과 수익률, 금융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 IRP 이전 후 점검사항
1️⃣ 운용상품 재설정 – 기본값이 예금형 100%라면 ETF·채권형으로 분산
2️⃣ 수수료 비교 – 이전 후에도 수수료율 높다면 다른 금융사로 재이전 가능
3️⃣ 세액공제 확인 – 연말정산 전 IRP 납입액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점검
✨ 마무리
IRP 계좌이전은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노후자산의 주도권을 되찾는 일이에요. 이전 한 번으로 관리비용을 줄이고, 수익률과 세제 혜택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금 IRP를 통합하고 나의 노후 포트폴리오를 직접 운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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