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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연금을 알아보다 보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택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이 줄어드는 거 아닐까?” 하는 걱정입니다.

    특히 기초연금을 이미 받고 있거나 앞으로 신청할 예정이라면 이 부분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주택연금을 받는다고 해서 기초연금이 무조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기초연금은 단순히 매달 받는 돈만 보고 결정하는 제도가 아니라, 소득과 재산을 함께 계산한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주택연금은 일반적인 연금소득과 다르게 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상황에 따라 기초연금 판단에 불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받으면 기초연금 줄어들까?

    주택연금이라는 이름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처럼 매달 받는 소득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택연금은 내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일정 금액을 받는 방식입니다.

    즉, 집을 팔지 않고 계속 거주하면서 주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노후 생활비를 받는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에서 중요한 것은 주택연금 월지급금이 그대로 소득으로 잡히느냐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기초연금 계산에서 일반 연금소득처럼 단순 반영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오히려 주택연금 수령액과 보증료 등은 부채 성격으로 반영될 수 있어, 소득인정액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택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이 바로 줄어든다”라고 단정하면 안 됩니다.

    집은 있지만 현금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택연금은 생활비를 마련하면서 기초연금에 큰 불이익을 주지 않을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어떤 기준으로 줄어들까?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금액을 받는 제도가 아닙니다.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 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함께 계산한 뒤 수급 여부와 지급액이 결정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기준이 바로 소득인정액입니다.

     

    소득인정액에는 국민연금, 근로소득, 사업소득, 임대소득, 금융재산, 부동산 재산 등이 반영됩니다.

    그래서 국민연금을 많이 받거나, 예금이 많거나, 임대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기초연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채가 있다면 재산에서 차감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주택연금을 따로 봐야 합니다.

    주택연금은 단순히 매달 현금이 들어온다는 이유만으로 일반 소득처럼 계산되는 것이 아니라, 담보주택을 바탕으로 발생하는 채무 성격도 함께 보기 때문입니다.

     

    주택연금이 기초연금에 유리할 수도 있을까?

    주택연금은 내 집을 담보로 받는 돈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받은 금액이 쌓이고, 이 금액은 나중에 정산해야 할 주택연금 채무로 볼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을 계산할 때 부채는 재산에서 차감될 수 있기 때문에, 주택연금이 오히려 불리하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은 있지만 현금이 부족한 어르신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집값 때문에 재산이 높게 계산되어 기초연금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매달 생활비를 받을 수 있고, 주택연금 보증잔액은 부채로 반영될 수 있어 소득인정액 계산에서 일부 완화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유리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초연금은 개인별 재산, 소득, 배우자 여부, 금융재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래도 주택연금을 받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초연금이 무조건 줄어든다고 보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그럼 주택연금받으면 기초연금은 절대 안 줄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택연금 자체가 기초연금에 무조건 불리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소득과 재산 때문에 기초연금이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주택연금 하나만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 소득과 재산을 함께 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거나, 예금과 적금이 많거나, 임대소득이 있다면 기초연금 감액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부부가구라면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도 함께 반영됩니다.

    본인 명의 소득이 적더라도 배우자 재산이 많다면 기초연금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즉, 주택연금을 받는다는 사실만 보고 기초연금 감액 여부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현재 국민연금 수령액, 예금, 보험, 부동산, 부채, 배우자 재산까지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도 같은 기준일까?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완하는 제도이고,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등 최저생활 보장을 위한 제도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에는 주택연금 월지급금이 급여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초연금만 받는 경우와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를 함께 받는 경우는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만약 기초생활수급자라면 주택연금 가입 전 주민센터나 복지 담당자에게 따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택연금 가입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주택연금은 기초연금만 보고 결정할 제도는 아닙니다.

    노후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 집을 담보로 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가족 상황과 장기 계획도 함께 봐야 합니다.

     

    가입 전에는 아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현재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지
    • 단독가구인지 부부가구인지
    • 국민연금 수령액이 얼마인지
    • 예금, 적금, 보험 등 금융재산이 얼마나 있는지
    • 다른 부동산이나 임대소득이 있는지
    •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함께 받고 있는지
    • 주택담보대출이나 기타 부채가 있는지
    • 자녀 상속 문제와 가족 의견은 어떤지

     

    특히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매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올해는 받을 수 있어도 내년에 소득이나 재산 변화로 달라질 수 있고, 반대로 예전에 탈락했더라도 기준 변경으로 다시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주택연금과 기초연금의 관계를 정확히 확인하려면 모의계산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복지로 기초연금 모의계산을 통해 소득인정액을 대략 확인할 수 있고, 주민센터 상담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예상 수령액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담할 때는 “주택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이 줄어드나요?”라고만 묻기보다 현재 상황을 함께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단독가구이고 국민연금은 월 얼마, 예금은 얼마, 집 공시가격은 얼마인데 주택연금 가입 시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처럼 질문하면 더 정확한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주택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이 바로 끊기나요?

    아닙니다. 주택연금을 받는다고 해서 기초연금이 바로 끊기는 것은 아닙니다. 기초연금은 전체 소득과 재산을 계산한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Q.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기초연금 소득으로 잡히나요?

    일반적인 연금소득처럼 단순히 월지급금 전체가 소득으로 반영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주택연금은 담보주택을 바탕으로 한 채무 성격도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Q. 주택연금이 기초연금에 유리할 수도 있나요?

    상황에 따라 그럴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보증잔액이 부채로 반영될 수 있어 소득인정액 계산에서 완화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Q. 기초생활수급자도 똑같이 보면 되나요?

    아닙니다.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생계급여나 의료급여를 받고 있다면 주택연금 가입 전 반드시 별도로 상담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주택연금을 받는다고 해서 기초연금이 무조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주택연금 월지급금은 일반 연금소득처럼 단순 반영되는 구조가 아니며, 보증잔액은 부채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기초연금 소득인정액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국민연금, 예금, 임대소득, 배우자 재산 등 다른 요소가 많다면 기초연금 감액이나 탈락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연금과 계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3줄 요약

    1. 주택연금을 받는다고 기초연금이 무조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2. 주택연금 보증잔액은 부채로 반영될 수 있어 소득인정액에 완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다만 국민연금, 금융재산, 임대소득, 배우자 재산에 따라 기초연금 감액 여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